"탁구는 항상 쳐".. 이강인, 손흥민 하극상에 대한 해명과 사과
2024년 2월 18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출근길 장면이 포착됐는데 하극상 이후 첫 모습에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이날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FC 낭트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른바 "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선 이강인은 이날 손흥민(토트넘)과 충돌로 논란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출격했습니다. 오른 측면 공격수로 나서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습니다.

같은 날, 국내 커뮤니티 등에는 "이강인 오늘 경기 출근길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는데 해당 영상에는 경기장에 출근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중 논란의 여지가 된 건 여유있어 보이는 이강인의 "입모양"이었는데 그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휘파람을 불며 카메라 앞을 지나갔습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달갑지 않은 시선을 비췄습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타격이 하나도 없네", "카메라 있는 거 뻔히 알면서..", "해도 너무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이강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인데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인성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따로 탁구를 칠 게 아니라 팀과 함께 하기를 바란 주장이자 9살 많은 선배인 손흥민의 뜻에 따르지 않고 내분의 빌미가 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에 주먹까지 휘둘렀다는 소식에 비난 여론은 거세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강인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은 "이강인이 잘못한 건 맞는데 적당히 합시다", "너무 몰아붙이는 듯", "작작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탁구는 항상 쳐".. 이강인, 손흥민 하극상에 대한 해명과 사과

한편 이강인 측 변호인은 논란이 확산되던 지난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강인이 탁구를 칠 당시에는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강인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많은 축구 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이강인은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